베트남항공은 처음으로 독자적인 시그니처 향수 ‘로터스 센트(LotuScent)’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로터스 센트’는 승객의 오감을 통해 ‘브랜드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향수라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항공은 향기는 감정을 전하는 ‘보이지 않는 말’이자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가교로, 온화함과 따뜻함, 세련된 인상을 전한다고 소개했다. ‘로터스 센트’ 프로젝트는 향기를 통해 정서가 풍부한 공간을 조성해, 여행의 기억에 깊게 남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향수 아티스트인 레이 구엔(Rei Nguyen)과 공동으로 개발한 ‘로터스 센트’는 닌빈의 탐콕산 연꽃과 타이구엔의 짙은 찻잎 등 베트남의 전통과 풍토를 상징하는 소재를 활용했으며, 향은 순수함과 우아함의 상징인 ‘로터스’를 기본으로 삼았다고 항공사 측은 전했다. ‘베트남항공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한 우아한 향기’를 메시지로 삼아, 3만 피트 상공에서 향기를 통해 ‘베트남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댄 아인 투안(Dang Anh Tuan) 베트남항공 부사장은 “‘로터스 센트’는 베트남항공의 우아함과 품위의 상징”이라며 “이를 통해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브랜드의 본질을 구현하는 감정적이고 감각적인 연결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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