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솔루션 업체 알서포트는 베트남 정보기술 기업 CMC 글로벌에 인공지능 기반 회의록 솔루션 ‘AI 레포토(AI:repoto)’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CMC 글로벌은 CMC 그룹의 자회사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정보기술 아웃소싱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레포토’를 활용해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회의 기록과 공유를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AI 레포토’는 알서포트의 ‘음성-텍스트 변환(Speech-to-Text)’ 기술과 파인튜닝 기술이 결합된 회의록 솔루션으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정리하고 주요 어젠다와 키워드를 추출해 회의록이나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준다. 자체 테스트 기준 99.8%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기록으며, 최대 20명의 발언을 동시 구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줌(Zoom), 구글 미트(Google Meet)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국제 협업이 많은 기업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CMC 글로벌 측은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회의 내용을 기록, 정리해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데 부담이 있었다며, 이번 ‘AI 레포토’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높여 글로벌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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