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난안전 관련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여해 수출 계약을 성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행정안전부가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호찌민 사이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Secutech Vietnam 2025)’에서 운영한 통합 한국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재난안전 산업 전시회로, 올해 박람회에는 베트남 총리를 비롯해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기업인, 바이어 등 약 1만 7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통합 한국관은 국내 25개 재난안전 기업이 참여해 소방, 방재,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 등과 총 44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27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특수 소방차 제조 업체 진우SMC는 베트남 국영 기업인 탕롱(Thanglong Company)과 무인 파괴 화재 진압 방수차 등 약 85억 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기업과 제품 구매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일곱 건 체결했다. 소방 설비 제조 업체 파이어버스터랩은 베트남 설계·시공 업체 등 네 곳과 고출력·고압 스프링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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