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인근 지역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총 16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3,153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시장 개척단에는 자사 협력 중소기업 15개사 소속 27명이 참가해, 반퐁과 빈탄 등 현지 발전소와의 기술 교류회, 전문 전시회 참가, 베트남 전력청(EVN)과의 기술 간담회와 수출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고 중부발건은 말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계약 가능액은 1,507만 달러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현지 기업들과의 상담 결과,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가온플랫폼), 터빈 밸브 액추에이터 테스터(미래자동화), 전력 설비용 밸브(BTX) 등을 중심으로 총 네 건, 약 1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중부발전은 전했다.
또한 협력 기업 일부는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반퐁 발전소에서의 현장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확산 방지 보온재(에코파워텍), 연료 설비 슈트라이너(하나웰텍) 등의 실증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술 신뢰성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앞으로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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