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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obe Stock, 2025. 9.

국제금융센터지수, 호찌민 95위 … 작년보다 3계단 상승

베트남 경제 중심지 호찌민이 국제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에서 조사 대상 120개 도시 중 95위를 차지했다.

영국 컨설팅 업체 지옌(Z/Yen)이 중국종합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8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조사보다 3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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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Yen, 2025. 9.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매년 3월과 9월 발표되며 ▲인적 자원 ▲기업 환경 ▲금융 산업 발전 ▲인프라 ▲도시 평판 등 5대 항목과 전 세계 금융 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종합해 산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4,877명의 금융서비스 전문가로부터 총 2만 8549건의 평가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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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Yen, 2025. 9.

이번 조사에서 종합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이 차지했으며, 홍콩(3위)과 싱가포르(4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네 개 금융센터는 각각 단 1점 차이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선전, 서울이 앞선 조사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상위 20개 금융센터 중 두바이는 한 단계 상승하여 11위에 올랐으며, 프랑크푸르트는 한 단계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도쿄와 취리히는 새롭게 상위 20위권에 진입했으며, 베이징과 암스테르담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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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Yen, 2025. 9.

핀테크(FinTech) 분야에서는 홍콩이 1위를 차지했으며, 선전이 2위에 올랐다. 뉴욕은 3위로 내려갔으며, 싱가포르는 런던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서울은 8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핀테크 상위 20위 안에는 미국과 중국 금융센터가 각각 여섯 곳씩 포함되며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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