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러버, 베트남 아동 대상 코딩 시장 진출

소셜 벤처기업인 위클러버는 아동용 코딩 교육 프로그램 ‘야미코딩’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사업은 협력 업체인 국내 에드테크 기업인 호두랩스를 통해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호두랩스는 지난 5월 베트남 미디어 그룹 계열사인 브티씨 온라인(VTC Online)과 현지 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초등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베티아이잉글리시’를 현지에서 선보였다고 위클러버는 전했다. 베티아이잉글리시는 출시 2개월 만에 1만 5000명의 현지 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4만 5000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클러버는 자사 야미코딩 프로그램이 다른 업체의 영어, 수학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베티아이잉글리시 앱에 탑재돼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클러버는 2017년 설립 이후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등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9월 야미코딩을 출시한 이후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를 만든다’는 회사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은 학령 인구가 국내 다섯 배에 달해 에드테크 블루오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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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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