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의료 기기 분야 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과 의료 기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장과 관계자들이 5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식약처와 국장급 양자 회의를 개최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들의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식약처가 베트남 보건부를 방문해 이뤄진 국장급 양자 회의의 후속 조치로, 식약처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를 알리고 베트남의 새로운 의료기기법령 제정에 도움이 될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베트남의 의료 기기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장급 양자 회의 ▲양국 의료 기기 기술 동향과 시장 현황을 소개하기 위한 기술 워크숍 ▲국내 의료 기기 안전 관리 체계 소개 등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4월 한국산 의료 기기에 불리한 입찰 등급을 적용했던 ‘베트남 의료 기기 공공 입찰에 관한 규정’을 폐지했으며, 의료 기기 분야의 체계적 안전 관리를 위한 새로운 의료기기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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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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