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베트남 하이퐁시와 협력 논의

인천광역시는 14일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 레 띠엔 쩌우(Le Tien Chau)를 비롯한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면담하고 재외동포청 유치 등 관심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 기반시설을 갖춘 인천의 발전상을 확인하고자 하이퐁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인천시는 말했다. 베트남 하이퐁시는 하노이, 호치민과 더불어 베트남의 3대 도시다. 항구 도시이자 수도권을 배경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인천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인천시는 하이퐁시와 1997년 7월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인도적 의료사업 지원과 문화교류, 투자, 교역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17만 명, 하이퐁시에는 4,000명의 한국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24만 명, 인천에 8,500명의 베트남인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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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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