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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EAD, 2025. 12.

글로벌 인재 경쟁력, 베트남 76위… 정부 노력에도 답보

베트남 정부가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 평가에서는 아직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시아드(INSEAD)가 전 세계 135개국을 대상으로 ‘인재 유치·육성·유지 역량’을 조사해 최근 발표한 ‘글로벌 인재 경쟁력 지수(Gl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 GTCI) 2025’에 따르면, 베트남은 7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75위보다 낮아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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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EAD, 2025. 12.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한국은 3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23년 24위에서 7계단 하락했다.

2013년 이후 11번째로 발표된 올해 GTCI는 ‘격변의 시대 속 회복 탄력성(Resilience in the Age of Disruption)’를 주제로, 개인과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충격과 변화 속에서도 이를 견뎌낼 수 있는 인재 시스템을 각국과 경제권이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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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EAD, 2025. 12.

GTCI는 총 77개의 지표로 평가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도입, 소프트 스킬, 직원 웰빙 등 현대 사회에서 인재 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변수들을 다수 반영했다. 인시아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경쟁의 동인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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