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베트남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크게 늘었다. 수출 증대를 이끈 주인공은 반도체였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발표한 1월 ICT 수출입 집계에 따르면, 전체 수출은 290.5억 달러로 전년 동월(162.7억 달러) 대비 78.5% 증가했다. 수입은 140.9억 달러로 전년 동월(117.5억 달러) 대비 20.0% 늘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149.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의 고정가격 상승세 지속과 고부가 제품(HBM, DDR5 등)의 수요 확대로 세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신제품용 OLED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이 반등했으며, 휴대전화는 프리미엄 완제품 수요 호조가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데이터센터용 SSD 수요 강세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신장비는 미국의 전장용 장비와 베트남·일본 등 아시아권 부품 수출 확대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베트남 수출 증가율, 주요 지역 중 4위
지역별 수출은 미국(110.7% 증가), 중국(홍콩 포함, 94.5% 증가), 대만(91.6% 증가), 베트남(63.6% 증가), 유럽연합(30.8% 증가), 일본(21.0% 증가) 등 주요 국가에서 모두 늘었다.

베트남 수출은 46.7억 달러로, 반도체(31.1억 달러, 78.6% 증가), 디스플레이(8.9억 달러, 48.7% 증가), 휴대전화(1.6억 달러, 12.3% 증가), 컴퓨터·주변기기(0.7억 달러, 41.9% 증가), 통신장비(0.4억 달러, 28.0% 증가)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하며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베트남 수출은 2025년 10월 35.6억 달러(3.8% 증가), 2025년 11월 36.8억 달러(11.6% 증가), 2025년 12월 43.3억 달러(43.5% 증가)를 각각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수입은 15.4억 달러로 15.7% 증가했다.

한편 1월 ICT 전체 수입은 140.9억 달러로 반도체(22.2% 증가), 디스플레이(30.4% 증가), 휴대전화(부분품 포함, 31.4% 증가), 컴퓨터·주변기기(11.8% 증가), 통신장비(24.4% 증가)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117.5억 달러) 대비 2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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