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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obe Stock, 2026. 2.

공급망 리더 55%, “에이전틱 AI로 신입 채용 수요 줄 것”

글로벌 공급망 리더의 절반 이상은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발전으로 신입 직원 채용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 조사업체 가트너(Gartner)가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공급망 리더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급망 리더의 55%가 이같이 답했다. 또한 51%는 에이전틱 AI가 전반적인 인력 감축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에이전틱 AI가 인력 규모 계획에 미칠 궁극적 영향은 견해가 엇갈리지만, 응답자의 86%는 에이전틱 AI 도입이 미래 인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요구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는 공급망 조직이 역량을 구축하고 인재를 활용하는 방식을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가트너 공급망 분야의 마르코 산드로네(Marco Sandrone) 애널리스트는 “최고 성과를 내는 공급망 조직은 AI를 활용해 일이 수행되는 방식과 인재가 개발되는 방식을 재창조하고 있다”며 “이들은 AI를 인력 감축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공급망책임자(CSCO)의 우선순위는 역할, 역량, 인력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사람과 기계가 함께 가치를 창출하도록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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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artner, 2026. 2.

AI, 공급망 전략 재정의 동인

앞으로 2년 동안 공급망 전략을 재정의하는 데 가장 영향력 있는 단일 동인으로, AI와 에이전틱 AI의 발전에 따른 업무 방식의 변화가 꼽혔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공급망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낸 기업은 조달, 생산, 물류, 창고 관리, 계획 전반에서 다른 응답자들보다 에이전틱 AI 도입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소개했다. 그 결과, 고성과 기업은 전통적인 인재 피라미드가 변화할 가능성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전통적 의미의 신입 직원 필요성을 줄일 수 있지만 이들 리더 기업은 인력 감축보다는 인재 전략의 재창조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가트너는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2년 동안 이들 고성과 리더 기업이 우선순위를 둘 인재 전략은 ▲AI 시대에 맞춘 인재 업스킬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인력 계획과 후보자 참여 최적화 ▲자동화와 첨단 기술을 확대해 효율을 높이고 수작업 인력 의존도를 낮추기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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