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롱탄(Long Thành) 국제공항 1단계가 2026년 6월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기관에 공정 속도를 높일 것을 재차 지시했다.
정부는 2026년 1월 27일자 공문(912/VPCP-CN)을 통해 건설부, 동나이성, 베트남 공항공사(ACV), 베트남항공 등에 공정을 점검하고 병목을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야간 공사와 공휴일 공사를 확대할 것도 요구했다.
이번 지시는 건설부가 1월 15일 제출한 ‘롱탄 국제공항 1단계 추진 현황’ 보고 이후,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가 내린 후속 조치다.

정부는 건설부에 투자자와 관련 주관기관의 사업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지도하고, 장애 요인과 조치 결과를 적시에 총리에 보고하도록 했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에는 연료 파이프라인과 주요 시설의 기본설계 심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2026년 6월 중 준공·운영이 가능하도록 착공 시점을 앞당기라고 주문했다.
시공 주체인 ACV에는 공정 점검과 조정, 자원 투입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는 ACV가 주요 공정에서 지연 요인을 신속히 처리하고, 시공사가 인력·장비를 증원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자재·물자·재원 확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아울러 약정된 공정 기한을 준수하기 위해 3~4교대 근무와 주말·공휴일 연속 시공 등도 지시했다.
베트남항공에는 항공 기내식 공급, 기술 서비스, 지상조업, 격납고 등 1단계 시설을 투자자로서 신속히 추진해 2026년 6월 운영 개시를 보장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2호 격납고, 특송 화물 터미널, 화물창고 등 추가 시설 투자도 계약상 일정에 맞춰 추진하도록 했다.
베트남 정부는 롱탄 국제공항을 지역 항공 환승 허브로 육성하고, 현대적 항공 서비스와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롱탄 공항 도시’ 형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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