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향기기 제조업체 알파시타는 지난 1월 베트남 동나이성 롱득 산업단지(Long Duc Industrial Park)에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알파시타는 그동안 외부 생산 파트너와 협업하는 팹리스 체제로 글로벌 시장에 DJ 기기를 공급해 왔으며, 앞으로 보다 유연한 생산 체제를 갖추고 생산·품질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자체 공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알파시타는 자체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생산 체제의 선택지를 넓히고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외부 생산 파트너와의 협업 체제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공장의 면적은 3,984제곱미터(㎡)이며, 올해 연간 10만 대의 DJ 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증산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파시타는 롱득 산업단지 내 공장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기획・설계・생산・영업을 잇는 엔지니어링 체인을 구축했다. 설계 단계에서 과제 도출과 개선 검토를 조기에 실시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생산 공정이나 품질 관리와 관련된 업무 지식과 기능을 사내에 축적하고, 설계·개발 부문과 제조 현장이 연계되도록 했다.
둘째, 자체 공장과 외부 생산 파트너를 조합한 생산 체제를 운영한다. 외부 생산 파트너와의 협업 체제는 유지하면서도 자체 생산·품질 관리 기능을 갖춘 공장을 함께 운영해 생산 체제의 선택지를 확장한다. 조달 루트와 생산 거점을 복선화함으로써 공급 리스크를 분산하고, 동시에 수요 동향과 생산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생산량을 판단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한다.
셋째, 생산·평가 설비를 활용해 제조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 신규 공장에서는 표면실장(SMT) 공정을 포함한 생산 설비와 항온조 등 평가 설비를 갖춰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를 검증·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생산 현장에서 적용하는 방안을 검증하는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조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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