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후불결제 시장, 올해 3조 원 규모 전망

베트남의 후불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 후불결제(BNPL) 시장은 전년도에 비해 57.7% 증가한 22억 8140만 달러(약 3조 원)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장 조사 업체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베트남 내 후불결제 산업은 전자상거래의 가파른 확산에 힘입어 최근 네 분기 연속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베트남의 후불결제 산업은 앞으로 중기 및 장기 성장 전망 역시 밝다고 내다봤다. 후불결제 도입 비율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성장률 31.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후불결제를 통한 전체 매출액, 즉 GMV(Gross Merchandise Value)는 2022년 14억 4,710만 달러(약 1조 9,070억 원)에서 2028년에는 82억 2,060만 달러(약 10조 8,340억 원)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내 주요 후불결제 사업자에는 ▲아톰(Atome) ▲피나자(Finazar) ▲펀디인(Fundiin) ▲와우멜로(Wowmelo) ▲트래블로카(Traveloka) ▲아고다(Agoda) ▲LITNOW ▲사콤뱅크(Sacombank) 등이 있다.

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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