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핀테크 기모, 218억 원 투자 유치

베트남 핀테크 기업인 기모(Gimo)는 TNB 오라(TNB Aura)가 주도하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710만 달러(약 218억 원)를 조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테그라 파트너즈(Integra Partners), 레졸루션 벤처스(Resolution Ventures), 블로파크 파트너즈(Blauwpark Partners), 씽크존 벤처스(ThinkZone Ventures),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 등 기존 투자자와 겐팅 벤처스(Genting Ventures), TKG 태광(TKG Taekwang), 조지 켄트(George Kent), 알테리큐 글로벌(AlteriQ Global) 등 신규 투자자가 참여했다.

급여 선지급(Earned Wage Access, EWA) 전문 사업자인 기모는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50만 명의 노동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까지 금융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 250만 명을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출처 : Gimo, 2023.7

기모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선보여 저신용자들이 부채 함정과 사채업자들을 피하고 재정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파트너 및 업계 리더와 협업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새로운 사회적 영향 이니셔티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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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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