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베트남 소재 제약사인 필인터파마(PHIL Inter Pharma)의 모기업인 필인터내셔널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제품 위탁·수탁 개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월 라오스 엘브이엠씨홀딩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는 한편 제네릭 생산과 보급을 위한 라오스 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과 인도차이나 반도 대상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현지에 피부과 병원을 개설하고, 한국 의약품 및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 제안한 품목에 대해 필인터내셔널의 베트남 세파계 항생제 의약품 제조 공장의 한국식약처 KGMP 인증 및 관련 품목의 수입 인허가를 담당하고, 필인터내셔널은 이에 대한 수탁 연구 및 생산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동남아시아 국가 내 생산 기지 구축에 관한 업무 노하우를 교환하고, 생산한 제품의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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