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베트남 농업 회사인 BaF(BaF Vietnam Agriculture)에 대한 5,000억 동(VND)(약 28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신한 베트남은행, DGB대구은행 호찌민 지점, 대만 퍼스트뱅크(First Bank) 호찌민 지점)은 지난 15일 호찌민 빈펄랜드마크 81에서 BaF와 그린 신디케이트론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은행측은 말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회사가 동일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대출해 주는 집단 대출로, 이번 대출의 목적은 응에안(Nghe An) 성 내 지아이 쑤안(Giai Xuan) 지역에 3F(Feed-Farm-Food) 모델에 맞춰 현대식 양돈장 클러스터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aF의 총 가축 사육 두수는 23만두 이상으로, 2024년 말까지 암퇘지 8만 4,000두를 포함해 총 89만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은행측은 전했다. 또한, 베트남 전국에 세 개의 사료 공장과 23개의 현대식 축산 농장을 운영해 60개의 자체 시바푸드 매장과 400개의 정육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aF는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개발금융기구의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ESG) 실사를 거쳐 총 9,000억 동(VND)(약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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