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그린 모빌리티 앞세워 7월부터 전국 순회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기자동차 제조 업체인 빈패스트(VinFast)가 친환경, ‘그린(green)’을 강조하며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순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빈패스트 – 녹색 미래를 위하여(VinFast – For a Green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빈그룹(Vin Group)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회라고 회사측이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자동차 회사의 발전 과정과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베트남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빈패스트의 포부와 비전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7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베트남 전역의 11개 주요 시·도에서 연속으로 진행되며, 관람객과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은 물론이고 시승과 이색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빈패스트는 말했다.

빈패스트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미니카부터 A-B-C-D-E(VF 3, VF 5 Plus, VF 5 Plus, VF 6, VF 7, VF 8, VF 9) 등 전기차를 비롯해 e-버스, e-스쿠터, e-바이크를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인 전기 이동성 생태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VF3, VF6, VF7, e-바이크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회사에서 글로벌 전기차 제조 업체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첨단 기술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현장에서는 전기차 내부 구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꾸미는 한편, 베트남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최신 음성 비서로 상호작용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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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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