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전국 대상 전자상거래 허브 추진

베트남 정부가 전국 지역 플랫폼을 모두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허브를 개발한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디지털경제청(Vietnam E-Commerce and Digital Economy Agency, VEDA)은 전국 모든 지역 플랫폼을 연결하는 국가 허브 역할을 할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산비엣(Sàn Việt)’을 개발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VNS가 26일 보도했다.

산비엣(Sàn Việt)은 지방 간 전자상거래 개발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제품, 특히 지역생산자조합(One Commune One Product Program, OCOP)을 확산할 것으로 베트남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온라인 판매를 늘리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디지털경제청은 베트남 내 한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경우 일평균 약 8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데, 이는 베트남 인구가 1억 명인 것을 감안할 때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전문 업체인 TSIM측은 산비엣(Sàn Việt)의 성공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티키, 쇼피, 라자다 등과 같은 대규모 플랫폼은 이를 잘 알고 있고,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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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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