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그룹 산하 빈다이나믹스(VinDynamics)는 자체 개발한 첫 휴머노이드 로봇 ‘다이노(Dyno)’를 세계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빈다이나믹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EEE 국제 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6)와 6월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Computex Taipei 2026)에서 다이노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다이노는 인공지능(AI) 플랫폼과 고응답성 환경 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도시 지역, 캠퍼스, 복합 서비스 단지 등에서 보안이나 감시 용도로 활용되도록 최적화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한 넓은 팔 가동 범위와 정교한 물체 조작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일상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가정용 보조 로봇으로도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노는 국제 무대에 선보이기 앞서 베트남의 반야생 동물 보호공원 가운데 하나인 ‘빈펄 사파리 푸꾸옥(Vinpearl Safari Phu Quoc)’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다. 다이노는 까다로운 야외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능력, 다국어 해설, 방문객 질문 응답 능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빈다이나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외에도 특수 액추에이터 시스템과 정교한 조작 능력을 갖춘 로봇 손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실제 적용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전용 AI 학습 데이터세트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2025년 9월 설립된 빈다이나믹스는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통합되고 글로벌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다목적 인간 중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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