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베트남 경제는 산업생산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물가 부담도 함께 나타났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생산 증가는 긍정적 신호지만, 1~5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인플레이션이 모두 4%대를 기록하면서 비용 부담과 소비 여건 변화는 기업들이 계속 점검해야 할 변수로 남았다.
2026년 5월 베트남 산업생산지수(IIP)는 전월보다 3.3%,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기보다 9.0% 증가하며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수도 공급 및 폐기물·폐수 관리 활동은 8.7%, 전력 생산·배전업은 8.5%, 광업은 6.0% 각각 증가했다.

산업 규모가 큰 일부 지역의 5월 산업생산지수를 보면, 전월과 비교한 증가율은 다낭시가 2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꽝응아이성 10.2%, 빈롱성 4.4%, 껀터시 4.2%, 동나이시 4.0%, 박닌성 3.7%, 호찌민시 1.2%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꽝닌성은 5.0%, 하이퐁시는 2.0% 감소했다.
물가 지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026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9% 올랐다. 2025년 12월과 비교하면 3.61%,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60% 상승했다. 2026년 1~5월 평균 CPI는 전년 동기보다 4.31% 상승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4.04%를 기록했다.

금 가격지수는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5월 금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4.11%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보다는 33.87% 상승했고, 2025년 12월과 비교해도 6.27% 올랐다. 2026년 1~5월 평균 금 가격지수 상승률은 65.97%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가격지수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5월 미국 달러화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02% 상승했고, 전년 동기보다 0.78% 올랐다. 다만 2025년 12월과 비교하면 0.28% 하락했다. 2026년 1~5월 평균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1.9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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