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출 품목 가운데 전자제품·컴퓨터·부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재정부 산하 통계청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4월 베트남 수출에서 수출액이 50억 달러를 넘긴 품목은 모두 7개였다. 이들 7개 품목의 합산 수출액은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69.1%를 차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전자제품·컴퓨터·부품이었다. 이 품목의 수출액은 436억2,400만 달러(65조430억 원)로, 7개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컸다. 이어 휴대전화·부품이 215억4,800만 달러, 기계·장비·공구·예비부품이 2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세 품목의 합산 수출액은 857억7,200만 달러로, 수출 상위 7개 품목 합산액 1,165억400만 달러의 약 73.6%에 해당한다.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제조 품목도 주요 수출 품목으로 나타났다. 섬유·의류 수출액은 119억6,30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신발류는 73억2,000만 달러로 5위였다. 운송수단·부품은 61억1,000만 달러로 6위, 목재·목제품은 53억3,900만 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통계는 베트남 수출이 일부 대형 품목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전자제품·컴퓨터·부품 단일 품목군만으로도 7개 주요 품목 합산액의 약 37.4%를 차지했다. 휴대전화·부품까지 더하면 두 품목의 합산 수출액은 651억7,200만 달러로, 7개 주요 품목 합산액의 약 55.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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