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자회사인 빈에너고 에너지(VinEnergo Energy)는 자사의 하이퐁 LNG 발전소 프로젝트에 미국 GE 버노바(GE Vernova)의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빈에너고 하이퐁을 베트남 최대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로 개발한다는 목표 실현과 함께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녹색경제 전환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빈에너고는 하이퐁 LNG 발전소를 2030년 말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GE 버노바는 100년이 넘는 에너지 기술 경험과 엄격한 환경·운영 기준을 충족해 온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 1단계 사업에서 1,600MW 규모 설비에 투입될 9HA.02 가스터빈 2기와 H78 발전기 2기를 공급하게 된다.
GE 버노바의 9HA.02 가스터빈 기술은 높은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기동 성능과 유연한 부하 조절 기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빈에너고는 전했다. 1,400도 이상의 연소 온도를 구현하는 이 시스템은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인다고 소개했다. 특히 9HA.02 터빈은 연료 유연성이 뛰어나 부피 기준 최대 50%의 수소를 연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100% 수소 연소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도 갖추고 있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목표와의 정합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아인 코아(Nguyen Anh Khoa) 빈에너고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선도 공급업체인 GE 버노바와 협력해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하이퐁 LNG 발전소의 최적 운영 효율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배출 저감과 지속 가능한 녹색 산업·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