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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inhomes, 2026. 3.

“호찌민의 관광 허점, 껀저가 메울 것” 빈홈즈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지만, 머무는 목적지라기보다 중간 경유지에 그치는 호찌민의 반전 카드가 ‘껀저(Can Gio)’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빈그룹 산하 빈홈즈는 “호찌민시는 세계 여행객들에게 베트남의 가장 역동적인 관문 도시 가운데 하나”라며 “이처럼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문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은 대개 호찌민시에 짧게 머문 뒤 붕따우, 푸꾸옥, 판티엣과 같은 해안 관광지로 이동한다”고 최근 지적했다.

빈홈즈는 우선 호찌민시가 방문객의 장기 체류를 뒷받침할 관광 생태계로 진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상징적인 관광 개발이 부족한 것보다 연결 인프라의 제약이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짚었다.

그러나 새로운 인프라 투자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껀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한 껀저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남부의 더 넓은 경제·관광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찌민시는 껀저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연간 약 4,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수용 역량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남부 관광 지형 바꾸는 껀저

‘사이공의 바다’로 재정의되고 있는 껀저는 대규모 해안 관광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고 빈홈즈는 강조했다. 껀저는 7만 5000헥타르(ha) 규모의 맹그로브 생태계를 품고 있으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껀저는 교통망 개발과 함께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지리적 고립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빈홈즈는 내다봤다. 항공 교통 측면에서 껀저는 룽삭도로(Rung Sac Road)와 벤륵-롱탄 고속도로(Ben Luc – Long Thanh Expressway)를 통해 연간 최대 1억 명의 승객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롱탄국제공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부문에서는 2028년 3분기 운행 개시가 예상되는 벤탄-껀저 메트로 노선이 도심에서 해안까지의 이동 시간을 단 13분으로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망 측면에서는 2029년 완공 예정인 껀저 대교가 현재의 빈칸 페리(Binh Khanh Ferry)를 대체한다. 또한 2029년 초 완공될 예정인 껀저-붕따우 해상 연결 노선은 새로운 해안 관광 회랑을 열게 된다.

한편 빈홈즈는 ‘남부 경제·관광 슈퍼맵’을 가동하는 촉매로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Vinhomes Green Paradise)’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구상된 이 사업은 통합형 접객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 흐름을 집결시키고 분산시키는 핵심 관문이자 분산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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