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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2026년 7월부터 공무원·군인 기본급을 약 8%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출처: VietBiz Korea 자료 사진, 2026

베트남 공무원·군인 기본급 7월부터 인상… 14만 원대로

베트남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공무원·공공기관 직원·군인의 기본급을 약 8% 인상한다.

베트남 정부 포털에 따르면, 내무부는 기본급을 월 234만 동(약 13만1500원)에서 253만 동(약 14만20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 시행령 초안을 제출했다. 이번 조정안은 물가와 경제성장, 국가 예산 여건을 반영해 임금을 주기적으로 조정한다는 당과 정부의 임금정책 개혁 방향에 따른 것이다.

적용 대상은 중앙정부부터 지방정부까지의 간부와 공무원, 공공서비스 기관 직원, 일부 계약직, 국가 예산 지원 협회 직원, 군·경, 그리고 관련 조직 종사자 등이다.

내무부는 이번 인상안의 배경으로 현재 기본급 수준의 한계를 들었다. 2024년 기본급이 월 180만 동에서 234만 동으로 30% 인상됐지만, 아직도 기업 부문의 지역별 평균 최저임금의 56% 수준에 그쳐 공무원·공공기관 직원·군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본급을 인상해 업무 의욕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과 효율, 공직윤리와 직업윤리 강화를 함께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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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본급 인상안은 공무원·공공기관 직원·군인 등 공공부문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 출처: VietBiz Korea 자료 사진, 2026

보너스 제도는 현행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연말 보너스 기금 잔액 처리 규정은 보다 구체화해 각 연도 보너스 기금이 해당 연도의 실적과 연계되도록 하고 해석상 혼선을 줄이기로 했다.

시행령 초안에는 기본급 조정과 함께 적용 대상도 일부 정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2025년 지방자치단체 조직법에 맞춰 구(區) 단위 관련 조항은 적용 범위에서 삭제했고, 법령 시행 전 운영이 중단될 예정인 지방자치단체급 시간제 공무원 관련 규정도 제외했다. 반면 나머지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군인, 행정기관 및 공공서비스 부문 종사자에게는 기존과 같이 기본급과 보너스 제도를 계속 적용하도록 했다.

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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