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비즈코리아
출처: LG이노텍, 2025. 10

LG이노텍, 하이퐁서 제품 개발·생산 내재화 박차

LG이노텍이 베트남 현지에서 ‘광학 생산지 이원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광학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는 ‘생산지 이원화 전략’을 추진해 광학 솔루션 사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 9월 베트남 하이퐁에 연면적 15만 제곱미터(㎡, 약 4만 5000평) 규모의 V3 신공장을 증설해 가동에 들어갔다. V3 신공장 완공으로 베트남 법인의 생산 능력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이노텍은 베트남에서 현지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광학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초청 행사 ‘옵텍콘(OPTECHCON, Optics Tech Conference)’을 해외 법인에서는 처음으로 하이퐁에서 열었다. 광학 기술 고도화와 신기술 선행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옵텍콘에는 베트남 국립대(VNU), 하노이과학기술대(HUST), 다낭대, 후에대 등 베트남 중·북부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이공계 인재와 교수진 80여 명이 참가했다.

비엣비즈코리아
출처: LG이노텍, 2025. 10

LG이노텍 이동훈 상무(CHO)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른 해외 법인에서도 현지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 혁신 활동을 통해 LG이노텍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비엣비즈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