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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쿄가스, 2025. 10.

베트남-일본, 흥옌에 대규모 LNG 발전소 착공

일본과 베트남이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타이빈 LNG 파워(Thái Bình LNG Power JSC)는 최근 LNG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분은 일본 도쿄가스(Tokyo Gas) 40%, 규슈전력인터내셔널(Kyuden International) 30%, 베트남 TTVN 그룹 30%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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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이빈 LNG 파워, 2025. 10.

총 투자액은 약 26억 9000만 달러(약 3조8600억 원)이며, 설비 용량은 1,500메가와트(MW)다. 부지 면적은 총 269헥타르(ha)로, 이 가운데 57헥타르(ha)는 육상, 212헥타르(ha)는 해상 구역이다. 공사는 2029년 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발전소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약 60억~100억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단계에서는 약 2,000개 일자리 창출되고, 운영 단계에서는 상시 약 300명을 고용할 전망된다.

무엇보다 베트남 북부 지역의 전력 안보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북부는 국가 전체 전력 수요의 약 40%를 차지하고, 전력 소비가 연간 10% 이상 증가해 전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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