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두 곳이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K-시티 네트워크 해외 실증형 사업’ 공모를 통해 한국형 AI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을 해외에 적용하고 검증할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시티 네트워크는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과 국내 스마트 솔루션의 해외 실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국내 기업의 기술을 해외 현장에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호찌민시에서는 스튜디오 갈릴레이가 호찌민시 교통국과 함께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도입해 대중교통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도시 교통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껀터시에서는 바이다가 과학기술국과 함께 AI를 활용한 돌발상황 감지와 스마트 교차로 제어 기술을 결합해 혼잡한 교차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 예방뿐 아니라 교통 흐름 개선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후속 수출과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 도시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현지 정부와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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