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2,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하롱베이에도 앞으로 인터넷이 매끄럽게 연결될 전망이다.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하롱베이는 많은 구역에서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비상시 연락을 취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안전 우려도 제기돼 왔다.
베트남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롱베이-옌뜨 세계유산관리위원회는 최근 비엣텔 꽝닌(Viettel Quang Ninh)과 협력해 꽁도(Cong Do) 지역과 붕비엥 어촌(Vung Vieng fishing village) 지역에 각각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했다. 이어 연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하롱베이에는 연내 10곳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송신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 중 다섯 곳이 배치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하롱베이 만 한가운데에서도 ‘연결된(connected)’ 상태가 유지되면서 관광객은 물론 유관 기관도 통신 단절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객은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돼 홍보 효과도 커질 것으로 관련 기관들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 스페이스엑스(SpaceX)가 개발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는 지난 2월 베트남에서 운영 허가를 받았다. 스타링크는 지상에서 약 550km 떨어진 저궤도 위성을 통해 운영되며, 지상 전송 인프라 구축이 어렵거나 예비 통신망 확보가 필요한 지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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