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비수도권 창업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와 총 3,42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 감소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비수도권 창업기업 지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B2B 투자 밋업 ▲현지 창업 생태계 투어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InnoEX) 공동관 운영 지원 ▲찾아가는 바이어 미팅 등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1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50건, 약 3,42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한편, 프로젝트 지원기업인 에너지 스타트업 키나바는 전 세계 28개국, 2,144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베트남 최대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휠 2025(Startup Wheel 2025)’에서 ‘수열탄화를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발표해 국제 트랙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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