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베트남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기계 특화 베트남·필리핀 시장 개척단’을 10월 말 파견해 총 760만 달러(약 108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전남 지역 산업기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수출 준비도, 제품 경쟁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산업재 분야 7개 기업과 소비재 분야 1개 기업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하노이 상담회에서는 인송GE가 가축분뇨 처리장치, 한길산업이 가드레일 ,에이치유원은 도로교통시설물 등을 각각 내세워 수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전라남도는 베트남은 탈중국화 흐름과 제조·인프라 투자 확대,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으로 산업기계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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