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트남 하이정성에서 전기차용 소재 공장 증설키로

두산은 베트남 하이정성(省)과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자 소재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은 하이정성에 위치한 PFC(Patterned Flat Cable) 생산 공장을 증설하는 한편 향후 추가 투자를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PFC는 배터리, 도어, 시트, 루프 케이블 등 전기차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구리 전선(Wiring Harness)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소재다. 전기차 경량화가 업계 전반의 선결 과제로 부상하면서, PF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하이정성은 두산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제 등에서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두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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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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