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 SSC) 감독 체계 연구단을 대상으로 금융 보안 및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15일 방문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증권 관련법 제정, 금융투자회사 인·허가 및 감독과 검사 등의 권한이 있는 정부기관이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의 초청을 받아 증권감독 체계 및 디지털 전환 등의 연구를 위해 12일부터 한국 금융 당국 및 유관 기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금융보안원은 전했다.
금융보안원은 한국의 금융 보안 체계뿐만 아니라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한 제도 및 지원 업무를 상세 소개, 향후 베트남이 정책 연구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 협력 및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금융보안원은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22년도 대(對)베트남 교역 규모는 수출 및 수입액이 각각 610억 달러(3위)와 267억 달러(7위)로, 베트남은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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