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약국도 후불결제 도입 … 펀디인-파마시티 협력

베트남의 대표적인 약국 체인에 후불결제(buy now pay later, BNPL)가 도입된다.

후불결제 전문 업체인 펀디인(Fundiin)은 베트남에서 약 1,000곳의 약국을 둔 약국 소매 체인인 파마시티(Pharmacity)에 무이자 후불결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마시티는 펀디인의 후불결제 솔루션으로 소비자가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은 후 나중에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디인은 후불결제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 특히 기존 은행 및 금융 기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비자가 금융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소비와 경제 성장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후불결제는 사업자에게는 전환율과 평균 거래액(AOV)을 늘리고, 수익을 최대 30%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펀디인은 베트남 후불결제 시장의 선도 주자로,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리복 등 50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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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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