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남부 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꼽힌다고 은행측은 말했다. 특히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늘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에 껀터 지점을 열면서 주요 5대 도시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껀터 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의 21번째 지점이라고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2006년 호찌민 지점을 각각 개설했으며,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설립했다고 말했다. 2022년 말 기준 영업수익 1억300만 달러, 5,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직원 수는 641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11월 중 하노이 복합신도시에 스타레이크 지점과 호찌민 레다이한 출장소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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