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녹색 산업 협력 강화 … 현지서 기술 설명회 개최

환경부는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15차 한-베트남 연례 환경장관회의를 계기로 녹색 산업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한화진 장관은 베트남 건설부 청사에서 응웬 딴 응이(Nguyen Thanh Nghi)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함께 녹색 전환 협력을 위한 환경 인프라를 마련하기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양국은 베트남의 상하수도법 하위법령 제정안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환경부는 우리나라 환경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측에 제정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약 7,090억 원 규모의 호찌민 하수처리시설과 타이응우옌성(省) 소각‧발전 등 우리나라 기업이 추진 중인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과 베트남 공무원의 인력 교류 및 교육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환경부는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하노이 더블유제이메리어트 호텔에서 우리나라 외교부와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가 공동을 주관한 ‘한국-베트남 녹색 산업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 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연소가스분석기, 내연기관 후처리 장치 등 8개 기술 관련 설명회에 특히 관심이 높았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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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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