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ết) 연휴에 관광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2026년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전국 방문객 수는 약 1,400만 명에 달했다. 특히 일부 대도시와 대표 관광지는 100만 명을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연휴 특수를 누렸다.
호찌민·닌빈·안장·하노이 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지역은 호찌민시다. 연휴 기간 43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닌빈이 약 240만 명, 안장성이 170만 명을 각각 기록했다. 하노이는 134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꽝닌성(110만 명), 다낭(110만 명), 하이퐁(107만 명), 카인호아성(105만 명 이상)이 모두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았다.

관광 수입도 동반 증가… 호찌민시 1위
관광객 증가와 함께 주요 지역의 관광 수입도 늘었다.
호찌민시는 약 12조1500억 동(약 6,700억 원)으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렸다. 하노이는 4조8700억 동, 다낭은 3조9600억 동, 꽝닌성은 약 3조2000억 동을 각각 기록했다.
방문객 수와 관광 수입 순위에서 호찌민시와 하노이가 규모 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다낭·꽝닌 등 체류형 관광지 역시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2026년 뗏 연휴 관광 통계는 베트남 내수 관광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단기간에 1,400만 명이 이동했다는 점은 교통·숙박·서비스 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