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비즈코리아
출처: 9Pay, 2026. 1.

베트남 나인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 ‘그린 코리도어’

베트남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도입된다. 우선 미국 이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핀테크 기업 나인페이(9Pay)는 베트남 국제금융센터(IFC) 샌드박스 참여 기업 10곳 중 하나로 선정돼,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유스케이스를 파일럿으로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인페이는 스테이블코인-QR 결제 게이트웨이를 통해 미국 이용자가 별도의 번거로운 절차나 복잡한 환전 과정 없이, 이미 사용 중인 전자지갑이나 스테이블코인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지 QR 코드를 스캔해 즉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다낭과 호찌민시에 국제금융센터(IFC)를 조성하고 산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시험하면서 디지털 정부 아젠다를 가속화하고 있다. IFC 프레임워크는 국내외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를 포함한 규제 적합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실제 환경에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나인페이는 설명했다.

나인페이는 미국 핀테크 기업과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PSP)에게 베트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B2B2C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기존 결제 구조에서 불가피했던 중개 단계를 제거할 수 있으며, 통상 3~5%에 달하는 환전 또는 결제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고객을 상대하는 가맹점의 현금 흐름 효율성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글로벌 핵심 결제 레일(payment rail)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나인페이는 전했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33조 달러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이는 ▲24시간 365일 유동성 ▲거의 즉시 이뤄지는 결제 정산(T+0) ▲완전한 온체인 투명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은 2025년 7월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시행, 주요 규제 장벽이 해소되며, 스테이블코인이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비엣비즈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