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과 교육·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공대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우수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모집 홍보를 진행해 왔으며, 하노이과기대는 그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파트너 대학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연구, 장학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은 “젊고 역동적인 인재들이 풍부한 베트남에서 공학 교육을 선도하는 하노이과학기술대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공대는 이번 협력은 EXCEL(Education for X-Caliber Engineering Leade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 우수 학부생 유치 사업의 한 부분이다. 베트남은 엔지니어링과 정보기술 분야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교육 분야 투자와 관심도 꾸준히 확대되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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