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유통그룹 이온 베트남(AEON Vietnam)이 2일 하노이 인근 흥옌에 대형 매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문을 연 ‘이온 반장 종합몰(AEON Văn Giang GMS)’은 이온이 베트남에서 개장한 11번째 종합몰로, 빈콤 메가몰 오션 시티(Vincom Mega Mall Ocean City) 쇼핑센터 내에 들어섰다.

‘이온 반장 종합몰’은 총면적은 7,550제곱미터(㎡)이며, 이 가운데 약 5,400㎡가 소매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직원 수는 정규직과 시간제 직원을 모두 합쳐 약 400명이다.
‘이온 반장 종합몰’은 젊은 가족들이 일상적 편의와 현대적이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요 목표 고객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어린 자녀 한두 명을 둔 부모로, 이들에게 필요한 대부분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온 베트남은 2014년 호찌민에서 첫 번째 쇼핑센터인 ‘이오 떤푸 셀라돈’을 개장하며 베트남에 첫발을 뗐다. 현재 베트남에서 약 150개, 그룹 전체로는 약 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은 앞으로 하노이, 호찌민, 홍강 삼각주, 메콩 삼각주, 중부 지역 등에서 유통망을 확장하고, 중규모 쇼핑센터를 늘려 매출을 30%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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