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베트남 농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성장했으나, 세부 부문별로는 온도 차를 보였다. 작물 재배와 임업, 양식업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부 경작 작물과 대형 가축 사육은 감소했다.
쌀 생산은 안정적… 수확량 소폭 개선
2025년 쌀 생산량은 4,354만 톤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쌀 수확량은 헥타르(ha)당 61.1퀸탈(quintal)로 0.1퀸탈 증가했다. 기상 여건과 재배 관리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쌀을 중심으로 한 핵심 식량 작물의 생산 기반이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주요 작물별로는 옥수수가 441만 톤으로 0.2%, 채소류는 1,961만 톤으로 2.7% 각각 증가했다. 반면, 고구마는 92만 9000 톤(–4.5%), 땅콩은 38만 8100 톤(–2.3%), 대두는 4만 3300 톤(–6.1%) 각각 감소했다.
축산에서는 대형 가축이 감소했고, 돼지·가금류는 증가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축산 현황을 보면 물소는 –3.9%, 소는 –1.2%로, 대형 가축 사육 두수가 감소했다. 반면, 돼지(0.6%)와 가금류(3.0%)는 소폭 늘었다. 이는 질병 관리, 사료비, 회전율 등을 고려한 농가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임업은 안정적 성장, 양식도 증가
임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 조림 면적은 32만 3300헥타르로 6.4% 증가했고, 목재 생산량은 2,560만㎥로 6.9% 늘었다. 이는 조림 정책과 상업용 임업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수산업은 양식은 성장했지만 어획은 정체를 보였다. 2025년 전체 수산물 생산량은 994만 7500톤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양식업은 611만 6800톤으로 5.1% 증가했지만, 어획업은 383만 700톤으로 0.2% 감소했다. 이는 베트남 수산업 구조가 점진적으로 양식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2025년 베트남 농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쌀·채소·임업·양식업은 증가세를 보였고, 일부 작물과 대형 가축 사육은 감소했다. 이는 베트남 농업이 생산량 확대 중심에서 효율·구조 조정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단면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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