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커머스협의회(KECC)는 베트남 선두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와 최근 협력을 맺고, 한국 브랜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KECC 회원사는 ‘쇼피몰(Shopee Mall)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KECC 측은 전했다. 기존에는 신규 셀러가 쇼피몰 인증을 받기 위해 30일간의 판매 실적이 필요했으나, KECC를 통해 입점하는 한국 브랜드는 해당 요건이 면제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쇼피몰 유지 기준도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나 한국 브랜드의 초기 안착 기간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최대 3개월 수수료 면제… ‘코리안 데스크’ 운영
쇼피 베트남은 신규로 입점하는 한국 셀러를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KECC는 밝혔다.
이에 따라 ▲2~3개월간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 ▲’바우처 엑스트라’ 프로그램 2주 무료 체험 ▲플래시딜·라이브스트림 등 노출 지원 ▲2~3개월간 1:1 전담 계정 매니저 배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케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브랜드에는 ▲월별 광고비 리베이트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추가 지원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고 전했다.
또한 쇼피 베트남은 오는 4월부터 한국어를 구사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KECC는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 셀러들은 플랫폼 정책, 정산, 물류 등 운영 전반과 관련해 한국어로 직접 문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KECC는 셀러 문의를 취합해 격주 단위로 쇼피 베트남에 전달하는 임시 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김태식 KECC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입점 지원을 넘어 한국 브랜드가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K-뷰티, K-푸드,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더 큰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ECC와 쇼피 베트남은 오는 5월 ‘코리아 브랜드 페스티벌(Korea Brand Festival)’을 개최할 계획이다. 쇼피 측은 “캐나다, 호주 정부와 유사한 형태의 국가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 브랜드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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