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기차 확산 흐름 속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빈패스트가 애프터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빈패스트는 최근 자사 전기차 전략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애프터서비스를 꼽았다. 대표 모델인 VF 8에는 10년 또는 20만km 차량 보증, 10년·주행거리 무제한 배터리 보증, 5년 무상 정비,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지원 등이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에서도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지난 5월 중동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29개 신규 애프터서비스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들 파트너십은 표준화된 정비사 교육, 품질 관리 시스템, 효율적인 부품 공급망을 바탕으로 빈패스트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빈패스트가 애프터서비스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논의 속에서 종종 간과되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장기적인 성공은 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고객 신뢰와 차량 소유 경험, 안정적인 지원 체계 역시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빈패스트는 2017년 설립된 이후 베트남 내수시장을 넘어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보택시 프로젝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도 시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연결성, AI, 무선 업데이트가 차량 소유 경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빈패스트가 기존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빈패스트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베트남에서 누적 판매량 9만 7,961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개월 연속 베트남 자동차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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