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케이션 2.0 매거진 | VietBiz Korea (https://vietbiz.kr)
출처: Technip Energies, 2026. 4.

테크닙 에너저스, 베트남 롱선석유화학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 원료를 에탄으로 전환

글로벌 에너지 기술 전문업체 테크닙 에너저스(Technip Energies)는 베트남 롱선섬(Long Son Island)에 있는 롱선석유화학(Long Son Petrochemicals)의 고도화 프로젝트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엔지니어링, 조달 서비스, 현장 지원은 물론 플랜트 분해로에 적용되는 자체 기술 기반 버너 공급도 포함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테크닙 에너저스가 보유한 에틸렌 기술인 USC(Ultra Selective Conversion) 분해로 설계와 HRS(Heat-Integrated Rectifier System)를 적용해 기존 스팀 크래커(steam cracker)의 원료를 나프타에서 에탄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틸렌 회수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닙 에너저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나프타와 프로판(propane) 원료 혼합물에 대량의 에탄을 추가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원료 효율 최적화, 비용 절감, 탄소집약도 저감,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 장기적인 회복탄력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석유화학 생산업체들은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료 다변화와 탄소집약도가 더 낮은 원료 도입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스팀 크래커는 석유화학 단지의 핵심 설비로, 원료 유연성 개선이 전체 가치사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테크닙 에너저스는 밝혔다. 스팀 크래커는 나프타, 액화석유가스(LPG), 에탄과 같은 탄화수소 원료를 에틸렌과 프로필렌 같은 핵심 기초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설비다. 이들 물질은 플라스틱, 포장재, 섬유, 소비재 부품 등 일상적인 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테크닙 에너저스는 앞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단지의 크래커 유닛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 바 있다.

비엣비즈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