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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실내 축구장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 베트남 정부는 최근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엘리트 스포츠 육성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 출처: VietBiz Korea, 2026. 4.

베트남, 엘리트 스포츠 육성 나선다… 태권도도 포함

베트남 정부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 종합대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 엘리트 스포츠 육성 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최근 총리 결정 제816/QĐ-TTg호를 통해 국제 경쟁력이 있는 종목을 선별해 선수와 지도자, 스포츠 과학, 훈련 시스템 등을 집중 육성하는 ‘중점 체육 종목 발전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지원 대상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뿐 아니라 체육 전문가, 훈련기관, 스포츠 의학·과학 지원 체계도 포함된다.

정부는 단계별 목표도 설정했다. 2026~2030년에는 아시안게임 상위 20위권 진입과 올림픽 메달 도전을 추진한다. 2031~2035년에는 올림픽 메달 경쟁력 강화를, 2036~2045년에는 아시안게임 상위 15위권과 올림픽 상위 50위권 진입을 각각 목표로 제시했다.

중점 육성 종목은 육상, 수영, 역도, 사격, 태권도, 레슬링, 복싱, 배드민턴, 체조, 카누·카약 등이다.

정부는 선수 선발과 훈련 체계도 개편하기로 했다. 유망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장기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지도자와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스포츠 과학과 디지털 기술 도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모션 센서, 생체 데이터 분석, 영상 분석, 선수 관리 시스템, 스포츠 의학, 회복 프로그램 등 기술 기반 훈련 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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