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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dobe Stock, 2026. 1.

베트남 경제 전망 2026- II. 육·해·공 교통 인프라: 항공

II. 육·해·공 교통 인프라

  1. 육상
  2. 해상
  3. 항공

항공: 인프라 확충 가속…2030년까지 공항 31곳

베트남 정부는 항공 운송 인프라를 확충해 접근성과 수용 능력을 동시에 높이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인구의 약 86%는 반경 100km 이내에서 공항에 접근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평균(약 75%)을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는 공항 네트워크를 확충해 2030년까지 이 비율을 92~9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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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PMG, 2025. 12.

2030년까지 438조 동 투자

이미 승인된 국가 공항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베트남은 총 31개 공항(국내선 16곳, 국제선 15곳)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약 2만 4000헥타르(ha)의 부지를 활용하고, 총 438조 동(VND)을 투자할 예정이다.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한편, 일부 신규 공항이 단계적으로 추가된다. 지역 균형 발전과 항공 접근성 개선이 핵심 목표다.

민간 참여 확대와 지역 거점 공항

항공 인프라 개발에 민간 자본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꽝닌성의 반돈(Van Don) 공항은 베트남 최초의 민간 운영 공항으로,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개발됐다.

북부에서는 박닌성 자빈(Gia Binh) 공항이 대형 거점 공항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중부·남부에서도 지역 수요에 맞춘 공항 확장과 신규 공항 검토가 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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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PMG, 2025. 12.

롱탄 국제공항, 베트남 최대 인프라 사업

항공 인프라 계획의 중심에는 롱탄 국제공항 프로젝트가 있다. 이 공항은 떤선녓 국제공항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60억 달러로, 완공 시 4개 활주로와 4개 여객 터미널, 1개 화물 터미널을 갖추게 된다. 설계 기준 수용 능력은 연간 여객 1억 명, 화물 500만 톤이다.

1단계 사업에는 약 47억 달러가 투입되며, 활주로 1개와 여객 터미널 1곳(연면적 약 37만㎡)이 포함된다. 1단계 완공 시 수용 능력은 연간 여객 2,500만 명, 화물 120만 톤 규모다.

1단계는 2026년 상반기 상업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단계와 3단계를 거쳐 2050년까지 최종 설계 용량에 도달하는 구조다.

베트남의 항공 인프라 계획은 접근성 확대와 수요 대응 측면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보인다. 다만 대규모 공항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토지 보상, 자금 조달, 공사 일정 관리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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