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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산업부와 베트남 재무부는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출처: 산업통상부, 2025. 8.

산업부, 베트남 재무부와 현지 기업 지원 방안 논의

산업통상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쩐 꿕 프엉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면담하고, 한국 진출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과 원자력 발전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계기 방한을 계기로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산업통상부장관이 장관급 면담을 진행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지난 9월 국장급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를 연이아 개최해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박정성 차관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의 대(對)베트남 대규모 투자가 지속돼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新)정부 출범 이후 8월과10월 두 차례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베트남 진출 기업의 부가가치세 미환급 문제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관련 원활한 지원 ▲재생에너지 기업 전력 판매 대금 축소 문제 ▲LNG 발전 투자 프로젝트 지원 등을 논의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또한 원전과 관련해 양 부처 간 긴밀한 정책적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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