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기술 전문 업체 VTI 그룹은 정부 산하 협회인 VINSA(베트남 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 협회)로부터 ‘베트남 최고 디지털 기술기업 톱 1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VTI 그룹은 전 세계 4개국 8개 지사에 약 1,800명의 직원을 둔 베트남 IT 기업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300개 고객사에 IT 아웃소싱과 종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시장 진출 2년여 만에 삼양데이터시스템, 영신디앤씨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VTI 코리아는 대기업과 주요 재벌 그룹과의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목표로, 기획·개발·운영·기술 지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TI 코리아는 한국인 전문가와 베트남 개발자로 구성된 팀을 기반으로, 단순 아웃소싱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VTI 그룹은 ‘인공지능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생산·운영·교육·연구개발(R&D) 등 전사 활동 전반에서 인공지능을 핵심 기반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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