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아세안(ASEAN)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말레이시아 암뱅크그룹(AmBank Group)과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네트워크를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했다.

우리은행은 암뱅크그룹과 거래 기업의 상대국 진출 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금융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에 자문과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 대출·송금·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기업의 현지 진출과 사업 활동에 필요한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4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라 한국 기업의 추가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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