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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퍼시스, 2025. 10.

퍼시스, 베트남 호찌민에 쇼룸 개설 … 현지 최적화 제품 공급

오피스 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는 베트남 호찌민에 쇼룸을 지난달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호찌민 쇼룸은 현지 핵심 업무지구에 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퍼시스의 오피스 가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워킹 쇼룸’으로 운영된다. 이 공간은 현지 기업 고객·인테리어 업체·딜러 등이 퍼시스 제품을 확인하고, 맞춤형 사무환경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베트남은 오피스 공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퍼시스만의 고품질 제품과 공간 솔루션 제안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또한 호찌민 쇼룸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고객·딜러·인테리어사가 함께 교류하고 협업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허브라고 덧붙였다.

퍼시스는 베트남 시장 진출과 함께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벤치형 데스크, 독립형 데스크, 인간공학 의자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사양·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과 40년 이상 축적된 기업 간(B2B)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퍼시스는 베트남 현지 생산을 통해 신속한 제품 공급과 우수한 품질, 주요 글로벌 가구 브랜드 대비 20~30% 가격 경쟁력 등을 무기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퍼시스는 베트남 현지에 보유한 목재·의자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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